일어날 때 눈 앞이 ‘핑-‘ 하고 캄캄해지며 다리에 힘이 풀리는 듯한 경험을 하신적 있으신가요? 이는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지만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발생할 경우 기립 저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립 저혈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기립 저혈압 진단
원래 저혈압은 수축기 90mmHg 미만, 이완기 60mmHg 미만이면서 이로 인해 무기력감,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경우 저혈압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일어날 때마다 어지럼증, 무기력감, 두통, 메스거움 등과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면 아래와 같이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기립 저혈압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충분히 누운 뒤, 안정된 혈압 측정
- 일어난 뒤 혈압 측정
위와 같이 간단한 방법으로 일어나거나 서있을 때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혹은 이완기 10mmHg 이상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기준으로 진단합니다.
기립 저혈압 원인
저혈압은 정상범위 내에서 별다른 증상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 중 하나로 보아도 좋습니다.
하지만 증상을 동반할 경우(무기력감, 어지럼증, 두통, 메스꺼움 등)에는 원인을 살펴 봐야 하는데요. 기립 저혈압은 아래와 같은 원인으로 인해 생겨날 수 있습니다.
- 원인 불명(생리 현상)
- 약물
- 당뇨
- 신경계 질환
가장 많은 원인으로는 약물 작용에 의한 부작용입니다. 특정 약물을 복용할 경우 저혈압을 유도하는 약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기립 저혈압이나 저혈압 발생 횟수가 많아 졌다면 현재 복용하는 약이 무엇인지 검토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전문 의료인과 상담을 통해 현재 복용하는 약이 저혈압을 유발하고 빈도와 강도가 강하게 느껴진다면 약을 바꾸는 것이 가장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 건강했는데 기립 저혈압을 경험하고 있다면 대게 다시 누워서 쉬면 금방 괜찮아 집니다. 하지만 발생 빈도가 많아 졌다면 방치할 것이 아니라 어떤 원인으로 인해 저혈압이 오는 것인지 전문 의료인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기립 저혈압 증상
기립 저혈압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느끼는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현기 등이 있습니다.
예방하는 법
기립 저혈압이 있을 경우 바로 치료를 하기 보다 간단한 습관을 먼저 들이는 것이 좋은데요. 그것은 바로 ‘천천히 일어나기’입니다. 이 습관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급격한 혈압 변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추가로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선 별다른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 균형잡힌 식사
- 운동
- 금주
- 체중 감량
- 충분한 수분과 적절한 염분
위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혈압 혹은 기립 저혈압이 지속되거나 약물에 의한 저혈압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 의료인과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
지금까지 기립 저혈압에 대한 내용을 쉽고 간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 및 공유하였습니다. 가벼운 질환과 병이라 할지라도 방치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자유롭게 위 정보들을 참고하시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함께 보면 도움되는 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