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시력이 저하되거나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은 조기 치료가 중요하지만,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어르신들을 위해 정부에서는 노인 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정밀 안검진과 개안수술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지원대상, 신청방법, 필요서류, 지원금액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노인 안검진 및 개안수술 지원사업이란?
노인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수술 및 치료를 지원하여 실명을 예방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보건소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지원대상
1️⃣ 노인 안검진 사업
- 만 60세 이상 노령자 (저소득층 우선)
- 다음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경우 우선 지원됩니다.
- 안과 병·의원이 없는 읍·면·동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만 60세 이상 수급자
- 최근 2년 내 건강검진에서 안과검진 제외된 수급자
- 차상위 계층 및 자치단체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
※ 검진 대상자가 많을 경우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우선 선정합니다.
2️⃣ 노인 개안수술비 지원사업
- 만 60세 이상 노인 중 아래 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 자
- 백내장: 시력 0.3 이하
- 망막질환: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등
- 녹내장 및 기타 안질환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지원내용
노인 안검진
- 검진항목: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안저검사, 세극등현미경 정밀검사 등 5종 - 정밀검사 시 간단한 치료 및 안약 처방 가능
노인 개안수술비
- 지원한도: 1안당 본인부담금 전액
- 지원범위:
- 수술비 및 재료비
- 수술 전 초음파검사 등 사전검사비 1회
- 안구 내 주입술 시 최대 2회(3개월 내 승인 필요)
⚠️ 지원 제외 항목
- 간병비, 상급병실료, 제증명료 등 비급여 항목
- 수술 전 발생한 비용
- 특수렌즈(난시교정, 다초점 등)
- 개안수술과 직접 관련 없는 진료비
또한, 타 기관 지원 중복 수령 시 환수 조치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신청방법
- 신청인: 본인, 가족,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등
- 제출처: 거주지 보건소 노인실명예방사업 담당자
- 방법:
- 방문 또는 우편 제출
- 안질환 의료지원 신청서와 구비서류 첨부
- 신청기간: 상시 접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 문의처:
- 한국실명예방재단 ☎ 02-718-1102
- 보건복지상담센터 ☎ 129
📂 구비서류
| 구분 | 제출서류 |
|---|---|
| 공통 | 안질환 의료지원 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 |
| 진료 관련 | 안과 진단서 또는 진료소견서 1부 |
| 자격 증명 |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증명서 (1개월 이내 발급분) |
| 기타 | 신분증 사본, 통장사본 등 필요 시 추가 요청 가능 |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수술 후에는 안과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정기 검진을 받고, 감염이나 염증 예방을 위해 청결 관리와 안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강한 자외선이나 먼지, 물리적 충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조기 검진과 수술 지원을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눈부심,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보건소나 안과를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세요.
시력을 지키는 것은 곧 삶의 질을 지키는 일입니다. 정부의 노인 복지 정책 중 노인 안검진 및 개안수술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